Monster Hunter/MH:R&SB

[MH:R] 집회소 상위 ★4 ~ 집회소 상위 ★5

ironbundle 2024. 3. 1. 11:34
무쇠보따리의 모험 ~ 이전 이야기 ~

[MH:R] 카무라 마을 전입 신고 ~ 마을 ★3 푸루푸루
[MH:R] 마을 ★3 쿠루루야크~ 마을 ★4 리오레이아
[MH:R] 마을 ★4 푸케푸케 ~ ★1 특별시험
[MH:R] 마을 ★5 타마미츠네~ ★3 특별시험
[MH:R] 백룡야행 ★4 ~ 집회소 상위 ★4

 

2024. 03. 01

상위 진입과 함께 헌터랭크4가 된 무쇠보따리
잠시 쉬었다가 다시 5성을 향해 출발


집회소 상위 ★4

어느새 헌터랭크4가 되었다.
상위에 진입했으니 슬슬 방어구도 다시 맞춰야 할텐데...

다음 퀘스트는 '미식 몬스터즈'
꿀을 좋아하는 아오아시라와, 알을 좋아하는 쿠루루야크의 연속 수렵 퀘스트이다.

아오아시라는 여전히 잘 못잡겠고, 잡는 맛도 별로였다.
그리고 쿠루루야크는 상위라고 달라진 것 같지는 않은데 이번 판 유독 카운터를 많이 못먹여서 충격받았다.
내가 쿠루루야크한테도 이렇게 말린다니...?

어쨌거나 두번째 퀘스트 '미식 몬스터즈'도 클리어
초반 몬스터들 소재는 기회가 있을 때 얻어두는 편이 나중에 귀찮지 않은데, 두 마리 다 포획할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세번째 퀘스트, 또다시 조룡종 몬스터인 도스바기 2마리 수렵 퀘스트
라이즈는 초반에 조룡종 몬스터가 상당히 많이 등장한다.

쿠루루야크보다 움직임이 단순해서 내 수준에는 이녀석들이 맞을지도....

계속 수주자 보너스가 붙고 있는데 저게 왜 붙는지 모르겠다.

이제 슬슬 회심률을 챙겨보고자 나르가쿠르가 태도 히든사벨로 바꾸었다.
강화가 덜 되어 있어서 전에 쓰던 바스틴엣지보다는 약하지만, 룩이 더 마음에 드는 관계로 그냥 착용

수련장의 연습 모형이 본딴 바로 그 몬스터, 요츠미와두

특수대경직 기믹이 있어서 잡는 맛이 나쁘진 않다.
요츠미와두 머리에 접시처럼 생긴 뼈를 식기로 사용하나본데, "상처 하나 없는" 뼈가 가치가 높다고 한다.
나는 머리를 부위파괴 해버렸고, 머리 부위파괴 보상으로 나온건데.....

그리고 ★4 엄선 퀘스트 5개를 클리어 해서 발생한 ★5 긴급 퀘스트, 주인공은 쥬라토도스....?
월드에서 쥬라토도스는 위험도 최하의 몬스터였는데, 라이즈에서는 상위 중반의 문을 여는 몬스터로 명함을 내밀었다.
과연 어떨런지...?


집회소 상위 ★5

궁금해서 바로 긴급 퀘스트를 수주했다.
사실 월드 때도 그리 쾌적한 몬스터는 아니라서 전투가 땡기지는 않지만, 위험도가 오른 쥬라토도스가 궁금했다.

익숙한 문구 '늪의 불온한 그림자'
이건 월드 때 쥬라토도스를 처음 만나는 임무 퀘스트 이름이다.

와 그 별거 없던 쥬라토도스가 꽤 강해졌다.
지상 패턴은 예전처럼 별거 없지만, 물속에서 잠행할 때 패턴이 상당히 까다롭다.
일단 물속에 있으면 그냥 뭐하는지 잘 안보이는 점부터가 어려워진다.
위험도도 오르고 훨씬 위협적으로 변했는데, 역시나 잡는 맛은 더러운 녀석인건 변하지 않았다.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지만 용옥을 뱉어서 약간 풀렸다....

★5성의 포문을 쥬라토도스로 열며 헌터 랭크도 5로 상승
첫 퀘스트 클리어시 칭호까지 획득되는 위험도로 대폭 성장한 쥬라토도스....
굉장히 의외의 포지션이어서 이미 아는 녀석인데도 새로운 몬스터 만난 것처럼 색다른 느낌마저 들었다.

쥬라토도스를 시작으로 해금된 ★5성 퀘스트들
쭉 살펴보았는데 라인업이 썩....유쾌하지 않은 놈들이 많아서 할 맛이 안난다.

랭크 상승과 함께 새롭게 추가된 경단.
탄 관련 식사스킬들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또다시 우츠시 선생님이 교체 기술 퀘스트를 주셨다.
왜 또 태도는 없나요

쏟아지는 납품 의뢰 퀘스트
비옥한 진흙은 볼보로스 소재 같은데 얻은 적이 없나보다.

쥬라토도스 방어구 스킬도 가드 무기 특화인듯

★5 퀘스트가 하기 싫어서 아직도 캠프가 하나도 없는 사원 폐허 맵의 캠프터나 찾으러 나왔다...

납품이 아니라서 아주 간단한 퀘스트였다.
 

선착장 옆 작은 묘비같은 구조물 앞에 생선 공물이 놓여있어서 신기해서 찍었다.

이건 촌장이 서 있는 건물 안쪽으로 들어가면 있는 곳이었던 것 같은데, 누가 제삿술이라도 올리고 간 모양이다. 수렵 나갔다 죽은 헌터가 주인일지도.

우리집 마당을 처음으로 자세히 살펴보았는데 목욕탕이 있었다.
카무라식 목욕 오리가 아주 앙증맞다.
(입맛 떨어지는 ★5 라인업 몬스터에 계속해서 딴짓중인 무쇠보따리....) 

처음에는 너무 세리에나의 마이 하우스에 비해 허름해서 놀랐는데, 이렇게 보니 소박하고 생활감 뭍은 감성이 마음에 든다.

마당 한켠에 고기를 널어놓고 밑에 연기를 피워 훈제하고 있다.
옆에는 작은 옥수수도 걸려있고 커다란 장독도 있다.

집 안도 제대로 보지 않았던 것 같아서 차분히 살펴보는데
와, 부엌이 마음에 쏙 든다.
투박한 아궁이 위에 올려진 만두와 찜기, 옆에는 물통과 도마와 행주, 그리고 크고 작은 식기들....
무쇠보따리가 대들보에 그려놓은 과녁과 쿠나이 던지는 연습을 한 흔적들
솔솔 들어오는 것 같은 바람과 작은 창으로 내리쬐는 햇볕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풍기는 분위기가 너무 좋다.

말린 생선과 곡물 자루, 대문 옆 족자, 문 위의 머리 장식

집 안 사진을 찍다가 다시 마당으로 나왔는데 우리집 욕탕에서 모르는 아이루가 목욕을 하고 있다!!!!
뉘신지요 도대체

룸서비스 아이루가 대기하는 거실
화로와 화로 위에서 뭉근히 끓고 있는 국물 요리
천장에 매단 볏짚에 꽂아놓은 생선들이 웃기다 ㅎㅎ
또 무언가 풀때기와 고기도 건조하고 있다.
아이루 뒤에는 커다란 족자가 장식되어 있는데, 고코쿠 할아버지가 그려준 물건일까?
  

가까이 다가가봤더니 조사할 수 있었는데, 숨어있던 고양이가 튀어나왔다.

완벽하게 기척을 지우긴 했다.
진짜 있는 줄 몰랐으니까

카무라 마을의 비밀.....?

카무라 마을의 비밀을 나에게 알려주겠다고 한다.
근데 지금 시점에서도 난 뭔가 알게된 기억이 없다....

수련장 나무 위 구조물에 올라와봤는데 아무것도 없다.
있는건 스샷 찍을 기회뿐

마을 식당의 테이블 세팅이 귀여워서 찍어보았다.
(아직까지도 ★5 퀘스트를 외면하며 딴짓중인 무쇠보따리.....)

우리집 욕탕에서 목욕 중인 아이루의 정체를 알아냈다!!
바로 저 생선 가게에서 일하는 아이루였다!
아까까지만 해도 있던 녀석이 없어지고 욕탕에 웬 고양이가 들어있는데, 이녀석이 틀림없다.
그러고보니 이 아이루 녀석, 물에 바로 뛰어들 수 있어서 옷 입는게 귀찮다고 말하기도 했다.

마을 돌아다니면서 사진도 한참 찍고 다시 심심해진 무쇠보따리(★5성 퀘스트는 언제할 것인가)
한랭 군도에 캠프터를 탐색 나왔다가 저번에는 놓쳤던 길운까마귀를 잡고 사진도 찍었다. 

다시 나가서 스쿠아길 토벌하고 한랭 군도의 또다른 캠프 해금
이제 더이상 딴짓할 것도 없다......
터덜터덜 ★5 퀘스트 로아루드로스 사냥 퀘스트를 수주

하기 싫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하위에서는 기억에도 안남았는데 상위에서는 잡는 내내 짜증만 났다.

겨우 ★5 몬스터 한마리 더 잡고 지쳐서 오늘은 이걸로 마무리
 

무쇠보따리의 모험 ~ 다음 이야기 ~

[MH:R] 집회소 상위 ★5 ~ 집회소 상위 ★6